안녕하세요. 어쩌다 갤럭시탭S7과 갤럽시탭 S7플러스를 구매하게 되어 리뷰 아닌 리뷰를 작성해보려 합니다.
갤럭시탭S7의 경우 실 사용 기간이 길지 않았던점 참고 하시며 이 글을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해프닝
먼저 이 때 발생했었던 해프닝을 잠시 말씀드리자면 원래는 갤럭시탭 S8을 기다리려 하고 있었던 상황이였으나
14인치는 너무 큰 거 같아 12.4인치로 구매하려 했었는데 12.4인치는 12GB램의 소식이 들리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그럴 바에 어차피 태블릿의 주 용도가 영상 시청이니 갤럭시탭 S7 플러스 중 512GB/12GB 모델을 사기로 했었습니다.
그래서 열심히 매물을 찾던 중 괜찮은 모델을 발견하여 샀는데... 샀는데.....!!!!!!!!
그게 플러스 모델이 아닌 갤럭시탭 S7(11인치) 모델이지 모에요...
제가 플러스의 유무를 보지 않고 실수로 구매를 한 것이였죠 ㅠㅠㅠ
그래서 판매하기 전에 몇 번 써 본 뒤 판매를 하였고, 플러스 모델을 다시 구매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짧은 시간 사용했던 갤럭시탭S7은 의외로 좋았다는 것이 놀랬는데요. 둘 다 써보면서 의외로 좋았던 점과 의외로 차이가 있었던 점들을 나누어 보려고 합니다.
1. 디스플레이
1) 모니터 주사율
처음에 가장 놀랬던 부분이 바로 이 부분입니다.
제가 갤럭시 탭S7 vs 갤럭시탭 S7 플러스 모델 차이와 관련된 글을 포스팅 했던 적이 있습니다.
거기서 120ghz가 가변인 것과 아닌것에 차이가 있다 말씀을 드렸던 적이 있었는데
실제로 갤럭시탭 S7을 써보고, 후에 갤럭시탭 S7 플러스를 써보며 느낀점은 둘 다 별 차이가 없었다는 점입니다.
2) 디스플레이 녹조 현상
갤럭시탭 S7의 고질병인 녹조 디스플레이 현상이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저는 처음에 갤럭시탭 S7 모델을 쓰면서 512GB/12GB 모델이 이전 모델의 녹조 디스플레이 현상이 많이 개선되어 나왔다는 얘기를 들어서 '엄청 개선되서 나왔구나' 생각하며 사용했었습니다. 그 정도로 경험하기가 힘들었죠.
그런데... 갤럭시탭 S7 플러스를 사용하며 저 생각이 모조리 사라졌습니다. 심지어 동일한 512GB/12GB모델임에도 녹조현상이 눈에 띄게 발생 하더라구요. 그나마 디스플레이 색상을 조절 해주니 조금은 사라졌지만 녹조 현상에서도 차이를 느꼈습니다.
3) 화면 차이
제가 기존에 가지고 있던 10.4인치 모델과 11인치 갤럭시탭 S7과의 차이는 크게 못느꼈습니다.
그나마 느낀 차이라면 배젤이 좀 더 얇아졌다와 영상 시청 시 보여지는 화면이 조금 더 넓어졌다는 부분 정도였습니다만,
S7 플러스는 엄청난 차이가 있었습니다.
위 사진만 봐도 딱 느껴지지 않나요~?
추가적으로 그로 인한 키보드 커버의 키차이도 있었습니다.
Backspace 키 위로 한 줄이 더 추가 된 것을 확인 할 수 있죠.
2. 배터리
이 부분도 놀랬던 부분 중 하나입니다. 저는 갤럭시탭S7을 소개했을 때 배터리 사용시간이 10시간이 걸렸다는 것에 어느정도 MSG가 쳐져 있는 측정인 줄 알았습니다. (기업 측에서 소개 했기 때문이죠.)
그런데 사용해보니 10시간은 거뜬히 쓰겠다 싶었어요. 저는 주로 밤에 유튭을 틀고 자는 편인데
100% 상태에서 밝기를 최하로 해놓고 유튭을 틀었음에도 다음날까지 80대를 유지하는 모습에 상당히 감탄을 금치 못했어요.
배터리는 정말 오래가서 좋더라구요. 그래서 갤럭시탭 S7 플러스를 써보기 전에는 요즘 갤럭시탭의 배터리가 정말 오래간다 생각했었는데 갤럭시탭 S7 플러스를 사용하면서 그 생각이 바뀌는데 오래 걸리지 않았습니다.
갤럭시탭 S7 플러스의 경우 같은 환경에서 비슷한 시간대에 사용했을 때 100%에서 70% 중반 정도를 유지 했었습니다.
(물론 갤럭시탭 S7플러스의 경우 120ghz 고정 주사율과 더 큰 디스플레이를 감당해야 했기에 배터리가 더 빨리 달 수 밖에 없다는 부분은 알고 있습니다.)
3. 펜
S7 / S7 플러스 모두 부드럽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이 부분엔 커다란 차이가 없었어요.
4. 무게
의외로 이 부분에서 체감이 났었는데요. 갤럭시탭 S7의 무게는 아래 사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사진에 나와있는 것처럼 498g이고,
갤럭시탭 S7 플러스의 모델의 무게는
575g입니다. 근데 고작 75g 차이 밖에 나지 않는데 오히려 갤럭시탭 S7(11인치)모델이 더 무겁게 느껴졌습니다.
좀 더 묵직했다랄까요? 둘 다 똑같이 북 커버 키보드를 장착한 상태였고, 백팩에 들고 다녔는데 이상하게 갤럭시탭 S7 모델이 더 무겁다고 느껴졌습니다.
이 부분은 저의 개인적인 생각이고, 개인적인 경험이라는 점을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갤럭시탭 S7, 갤럭시탭 S7 플러스 자체의 무게는 상당히 가벼운데 키보드 북커버 케이스, 일반 북커버 케이스 장착 시 무게가 더욱 무거워진다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5. 지문 인식
갤럭시탭 S7의 경우 측면 전원 버튼에 지문 인식 하는 부분이 내장되어 있고, 갤럭시탭 S7 플러스의 경우 디스플레이 자체에 내장되어 있습니다.
제 경험상 측면 전원 버튼으로 하는 지문 인식이 더 잘 되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한 제 기준은 제가 지문인식으로 잠금 해제를 하려 했을 때 여러번 실패하여 패턴으로 잠금을 풀었냐? 아니냐? 의 차이입니다. 측면 전원 버튼으로 잠금해제를 했을 때 실패했던 기억이 없었어요.
결론
갤럭시탭 S7과 갤럭시탭 S7 플러스 모델 중 12인치의 디스플레이 크기가 너무 부담되어 그 보다 작은 11인치 디스플레이를 구매하려 하는데 차이점 때문에 망설이시는 분들은 갤럭시탭 S7 모델도 상당히 좋게 나왔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사실 이 부분을 말씀드리고자 실 사용기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갤럭시탭 S7 512GB/12GB 모델의 중고가도 상당히 잘 빠지기도 했죠.
물론 갤럭시탭 S7 플러스 모델도 상당히 좋은 모델입니다. 지금도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습니다.
가장 좋은 것은 자기에게 맞는 모델을 선택하는 것이 제일 현명하니 갤럭시 탭S7 vs 갤럭시탭 S7 플러스 모델 차이글과 지금 후기 글을 참고하셔서 꼭 자신에게 맞는 갤럭시탭을 구매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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