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저것/책 후기

    [바미] 세이노의 가르침을 읽고

    이 책은 정말 많은 가르침을 주는 책이었다. 700여 페이지가 넘는 분량인데도 불구하고 만 원도 안 하는 가격에 이렇게 훌륭한 내용을 담고 있다는 게 너무나 좋았고, 개인적으로는 매년 한 번씩은 꼭 다시 읽고 싶은 책이다.이 책에서 가장 감명 깊었던 점은 저자의 직설적인 화법이었다. 세이노는 가감 없이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표현했다. 때로는 날카롭고, 때로는 따뜻한 그 언어들이 마음에 깊이 와 닿았다. 직설적인 화법중에 필터링없는 욕설도 들어가 있어 이 부분에 호불호가 있을 수 있지만 나는 크게 거슬리지 않았다.'아무것도 가진 게 없다고 느껴질 때' 부분은 사람 앞날은 모르는 일이라고 알려주는 것 같았다. 그 중에서 "대 부분 큰 부자들은 하나같이 가난한 시절이 있었다."라는 말을 하며 이 것을 이용하..

    [바미] EBS 다큐프라임 자본주의를 읽고

    이 책은 내가 처음 읽는 경제 관련 서적이었는데 지인의 추천으로 시작하게 되었다. 경제에 대해 거의 무지했던 나에게 이 책은 정말 많은 것을 알게 해주었다. 책을 읽으면서 처음 알게 된 사실 중 하나는 왜 달러가 세계적으로 강한 화폐가 되었는지였다. 달러의 역사를 배우면서, 미국의 경제적 영향력과 금융 시스템에 대해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었다. 이와 더불어, '빚이 없으면 돈도 없다.'는 말이 굉장히 인상적이었다. 빚과 돈의 상관관계, 그리고 빚을 통해 경제가 어떻게 움직이는지에 대한 설명이 매우 재밌었다.그리고 은행이 어떤 구조로 돌아가는지, 그리고 돈이 어떤 구조로 만들어지고 어떻게 유통되는지도 배웠는데 은행의 역할과 기능, 그리고 은행이 어떻게 이익을 창출하는지에 대한 부분이 특히 흥미로웠다. 은..

    [바미] 자바스크립트는 왜 그 모양일까?를 읽고..

    최근 프로그래밍, 경제 관련 책에 푹 빠져 읽고 있었는데 프로그래밍 서적을 읽고,  읽었던 책을 블로그에 쓸 생각을 하지 못했다. (한참 지나서야 이걸 쓸 생각을 했다니..😂)  그래도 기억이 사라지지 않은 상태에서 쓰게 되어 정말 다행이라 생각한다. 나는 4년 조금 넘는 동안 노드 개발자로 일하면서 자바스크립트를 써왔는데, 이 책은 나에게 정말 많은 깨달음을 주었다.처음 이 책을 서점에서 처음 접했을 때, '자바스크립트는 왜 그 모양일까?'라는 제목을 보고 너무 공감이 됐다. (이 제목과 이 안에 들어있는 목차를 보고 안 살수가 없었다.) 자바스크립트를 쓰면서 자바스크립트의 독특한 동작 방식에 대해 궁금한 점이 많았다. 특히, 왜 이 언어가 어떨때는 예측할 수 없는 방식으로 작동하는지 이해하고 싶었다..

    [바미] 클린 코드를 읽고..

    들어가기전에..읽은 지 꽤 된 책이지만 내용이 너무 좋아 다시 리마인드 할 겸 의미 있었던 내용들을 적어두려고 합니다.그렇기 때문에 에서는 책의 모든 내용을 다루지 않습니다.깨끗한 코드이 책의 1장에서는 '깨끗한 코드'에 대해 각자 생각했던 내용을 다뤘다. 책을 읽으며 공감이 됐던 부분을 종합해서 내가 생각하는 깨끗한 코드는 아래와 같다.제 3자가 읽기 쉽고 고치기 쉬운 코드한 가지에 집중하는 코드테스트 케이스가 있는 코드특히 여기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제 3자가 읽기 쉽고 고치기 쉬운 코드라고 생각하는데, 코드라는 게 결국 한 사람에 귀속된다기보다는 다른 사람이 코드를 이어받아 유지 보수하는 경우가 더 많기 때문에 제 3자가 읽기 쉽고 고치기 쉬운 코드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그런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