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책은 올해 내가 리드 개발자로 처음 역할을 수행하면서 마주한 여러 도전 과제에 큰 도움이 되었다. 특히 이 책에서 강조하는 '기술적 역량 이상의 리더십 역량'이 필요하다는 부분이 가장 크게 공감되었는데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기술적인 문제 해결 능력만이 아니라 팀원들과 효과적으로 소통하고, 동기를 부여하며, 그들의 성장을 이끌어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몸소 느꼈기 때문이다.
특히, 책에서 제시한 '문제를 직면하고 인정하는 용기'에 관한 부분은 매우 인상적이었는데 프로젝트 리딩 과정에서 나 자신이 문제를 인정하고 직시하지 않고 회피하거나 축소하는 경우가 있었다는 점을 깨달았다. 앞으로 리더로서 성장하기 위해서는 문제가 생겼을 때 이를 과감히 마주하고 팀원들과 투명하게 소통하며 해결책을 모색하는 용기가 필요하다는 점을 깊게 배웠다.
그리고 '리더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팀의 잠재력을 발휘하게 돕는 것'이라는 부분에서 많은 배움을 얻었다. 이전까지 나는 팀원들의 기술적 성취에 집중했었지만, 진정한 리더는 팀원이 각자의 역량과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고 지원하는 사람이라는 새로운 인사이트를 얻었다. 앞으로 팀원들과의 소통을 더 늘리고, 개인의 강점과 약점을 세심하게 파악하여 각자에게 맞는 방식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다.
이 책을 통해 내가 가진 리더십의 부족한 부분들을 정확히 인식할 수 있었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 또한 명확해져서 너무 좋았다. 기술적 역량뿐 아니라 사람을 이끌고 성장시키는 능력을 갖춘, 진정한 '테크니컬 리더'로 성장하기 위한 귀중한 교훈을 얻은 책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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