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스마트폰 구매하실 때 최대한 바가지 쓰지 않는 방법을 알려드리려 합니다.
1. 할부로 하실거면 무조건 24개월로 하세요.
36개월 할부 or 48개월 할부는 믿고 거르세요. 36개월은 들어봤어도 48개월은 처음 들어보신 분들도 계실거에요.
아이폰 12부터 5G를 지원하는데요. 이 때 기본요금과 모델 출고가가 올라가서 할부개월 수를 48개월까지 가능해졌습니다.
특히 폰팔이들의 전형적인 수법 중에 스마트폰 36개월, 48개월로 설정하고 약정이 끝나고 남은 12개월 또는 24개월 할부금을 본인쪽에서 해결한다고 하는 수법이 있는데 무조건 할부는 24개월로 하세요.
저런 경우 2년 뒤 그 직원은 사라져 골치 아프게 됩니다.
2. 휴대폰 반납은 절 대 하지 마세요.
기껏 열심히 할부 갚아서 휴대폰 바꾸실 때가 왔고, 아무 생각없이 대리점에 주고 오면 남 좋은 일입니다. 대리점은 그걸 개인업자에게 중고 거래 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남은 할부금을 정리 해준다고 하더라도 중고거래는 본인이 직접 하시는걸 추천합니다. 절대로 할부금 정리해준다는 유혹에 넘어가면 안됩니다.
2-1. 2년 쓰고 휴대폰 반납하면 새 폰으로 바꿔준다는 것도 절 대 속지 마세요.
2번 유형과 비슷한 반납형태라 2-1로 적었습니다. 특히 제 지인이 실제로 당했었던 부분이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2년 쓰고 휴대폰 반납하면 새 폰으로 바꿔줍니다. 하지만 새 폰을 바꿔주는거지 좋은 최신폰으로 바꿔주는건 아닙니다.
폰 기종에 따라서 더 내야하죠. 거기다 좋은 폰의 선택지도 많이 없습니다.
2년이 지나면 무조건 반납을 해야 합니다. 그러고 돈주고 새 폰을 바꿔야 하죠.
보통 일반 약정을 하게 되면 24개월 쓰고 공기계로 팔던 몇 년을 더 쓰던 본인 맘대로 할 수 있는데 강제로 돈을 써야 되는 상황이 찾아오는 것이죠.
3. 부가서비스 웬만하면 가입하지 마세요.
쉽게 당할 수 있는 부가서비스들 중에 점프업 혹은 체인지업이라는 부가서비스가 있습니다.
이게 뭐냐면 가입 24개월 후 가입 단말을 반납하고 기기 변경시 반납 단말 출고가의 최대 35%를 보장해주는 것을 말하는데요.
대리점에서 말하는 모든 반납은 절대 하지마세요. 이 부가서비스 유치도 매장의 이득을 위한 것일 뿐입니다. 속지마세요.
3. 가입 후 3개월 동안 높은 요금제 안쓰셔도 됩니다.
무제한 데이터가 주어지는 프리미엄 요금제로 개통하면 판매자에게 마진이 남기 때문에 이 요금제를 보통 권유합니다.
일반 요금제는 마진이 남지 않게 되는데요.
3개월 유지조건으로 개통 했는데 한 달만에 요금제 바꿀 수 있습니다.
대신 판매자는 마진을 회수당하겠죠.
4. 선택약정? 공시지원금?
우리가 폰 개통을 할 때 선택약정과 공시지원금 방식이 존재하는데요.
선택약정방식은 통신비 절감 목적으로 약정을 걸면 기본요금에서 매달 25%할인 해주는것을 의미하고
공시지원금은 통신사에서 일정한 약정을 걸면 할인해주는 방식입니다.
그래서 요금할인이냐 기기값할인이냐로 봐주면 좀 더 쉽게 이해 할 수 있을 겁니다.
공시지원금으로 개통을 할 시 6개월 프리미엄 요금제는 필수 입니다.
여기서 요금제를 중간에 바꾸게 되면 할인 받은 금액이 위약금으로 나오게 되니 주의 하셔야 합니다.
5. 위약금 면제 해준다는거 속지 마세요.
이건 통신사에서 해주는 위약금면제입니다. 그니까 기기변경시에만 해주는 겁니다.
통신사 이동안하고 기기변경을 하면 위약금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 부분을 통신사유지 차원에서 유에를 시켜주는 것입니다.
위약금 유예조건이 몇가지가 있는데요.
- 기존에 요금 할인방식으로 개통했을 것
공시지원금은 개통 후 18개월이 지나야 유예가능합니다. - 기존에 유예된 위약금이 없을 것
만약 할부가 안끝난 상태라면 이중 할부가 될 것입니다.
이미 한 번 유예된 위약금이 있는데 기기변경을 원한다면 유예된 위약금을 내고 변경하면 가능합니다.
공시 지원금은 약정 기간이 180일 미만으로 남아야만 가능합니다. 그 전에는 위약금 물어주어야 하죠.
카드 할인에 대해 알아봅시다.
카드 할인 종류로는 청구할인형카드와 단말기 기기값 할인카드가 있습니다.
청구할인형카드는 일정한 카드 실적을 채우면 일정 비율을 할인 받을 수 있는 것을 말하는데요.
예를 들면 할인기능 카드실적 30만원, 청구할인 1만원일 때 카드실적을 채우면 1달요금 - 청구할인 = 실제 금액이 됩니다.
단말기 기기값 할인 카드는 내 카드 실적금액을 예상하여 단말기 값을 장기할부로 긁고 약정기간동안 일정한 실적금액을 도달하면 누적금액이 줄어들고 못채운달은 통장에서 빠져나가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예상 카드실적금액이 30만원, 카드할인이 1만원, 약정이 24개월 이라고 가정해보죠.
24개월 * 1만원 = 24만원 누적금액으로 잡히고 카드실적을 못채우면 누적이 매달 카드할인 금액인 1만원씩 줄어들고 못 채운달은 내 통장에서 빠져 나갑니다.
그럼 스마트폰을 어떻게 사야 잘 살 수 있는 건가요?
여러가지를 말씀드리면 어려우니 딱 2가지만 알고 계시면 됩니다.
내가 한 번에 살 금액이 있는데 맴버쉽을 잘 안쓴다. or 내가 한 번에 살 금액이 있다.
이 때는 자급제로 사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특히 맴버쉽을 안쓰신다면 알뜰 요금제를 추천드립니다.
5G라 해도 아직 5G 헤택을 많이 못보고 있습니다. 서울 가도 막 터지는 것도 아니라 4G를 쓰시는걸 추천드리는데요.
아니 5G폰인데 어떻게 4G를 써?
하실수 있는데요. 자급제폰은 5G전용 폰이라 하더라도 4G 요금제를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알뜰 요금제라 하더라도 5G요금제는 일반 5G 무제한 요금제와 별 차이가 없기 때문에 4G를 사용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알뜰 요금제라 해서 통신 품질이 떨어지거나, 데이터 환경 품질이 좋지않거나 하지 않습니다. 이건 정부에서 하라고 지시한 사항이구요. 회선도 같은 회선을 사용합니다.
다만 여기서 통신사들이 상술을 쓴 게 묶음상품입니다. 예를 들면 가족들이 같은 통신사를 쓰면 요금을 할인해준다거나 어떤 혜택을 주는 그런 것들을 말하는데요. 알뜰 요금제로 하지 못하게 하려는 상술입니다.
하지만 통신사 맴버쉽을 잘 사용하고 계시고, 통신사 혜택을 잘 보고 계신다면 이 때는 폰은 자급제 요금제는 알뜰 요금제가 아니라
일반 통신 요금제로 하시면 됩니다.
이걸 이야기한 이유가 자급제폰은 3사 사용이 다 가능합니다. 요금 선택도 알뜰 요금제를 사용하면 4G요금제도 싸게 사용할 수 있어 요금 선택도 자유롭죠. 특히 안드로이드 기종 폰 같은 경우엔 통신사 앱이 박혀 나오지 않고, 스마트폰 On, Off 시 나타나는 통신사 로고 역시 없습니다.
거기다 이렇게 하면 고정 지출비가 줄어들기 때문에 훨씬 좋습니다. 내가 폰을 바꾸고 싶을 때 언제든지 위약금 걱정없이 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구요.
내가 한 번에 낼 금액이 없는데 폰을 바꾸고 싶다.
이 때는 일반 24개월 약정으로 하시면 됩니다. 다만 이 때는 5G전용 스마트폰을 사셨을 때 알뜰 요금제를 하시더라도 5G요금제 밖에 선택이 되지 않으니 일반 통신사 요금제를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렇게 스마트폰을 구매하기전에 몇가지 꿀팁들을 적어보았는데요.
내가 어떤 스마트폰을 사냐?도 중요하지만 내가 어떻게 스마트폰을 살 것인가도 상당히 중요한 비중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을 구매하시는데 많은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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