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는 2015년에 윈도우 10을 첫 출시 하면서 윈도우 10이 마지막 버전이 될 것이라고 밝힌 적이 있습니다.
이 말은 앞으로 새로운 윈도우를 출시 하는 것이 아니라 윈도우 10을 계속 업데이트 하여 지속적인 개선을 하겠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이전까지의 윈도우는 몇 년마다 새롭게 출시된 버전들을 구매해서 써야했었지만 윈도우 10부터는 계속 유지보수 받는 일종의 서비스와 같은 개념으로 정체성을 바꾸기도 했지요. 이는 윈도우 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의 패러다임을 바꿔지는 시기이기도 했습니다.
기존에 버전이 바뀔 때마다 새로운 버전을 구매해야하는 파워포인트, 엑셀, 등과 같은 오피스 프로그램도 오피스 2010, 2013과 같은 것처럼 나온 것이 이제는 오피스365라는 것으로 매번 월, 년 단위로 구독료를 지불하는 대신 새로운 버전의 소프트웨어가 개발될 때마다 바로바로 사용 할 수 있었고, 불편한 부분이 바로바로 개선되어 사용자가 편하게 사용할 수 있었지요.
마이크로소프트 외에도 Adobe도 그 예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렇게 더 이상의 윈도우 버전업은 없다고 밝힌 마이크로소프트에 변화가 생긴 것 같습니다.
윈도우10을 계속 유지한 채로 업데이트만 하겠다는 방침을 뒤엎고, 새로운 윈도우를 출시하려는 낌새가 보이기 때문인데요.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번 달 25일 한국시간으로 자정에 윈도우 관련 발표 행사를 앞두고 있는데요.
이 날의 행사가 단순 윈도우 업데이트 발표관련한 자리가 아니라 차기 윈도우를 발표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우세합니다.
이는 자사 홈페이지 내 지원 문서에 있는 윈도우 10 홈 및 프로 버전의 '사용 중지 날짜'를 25년 10월 24일이라고 명시했던 사실이 최근에 알려졌기 때문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 관련 블로거로 유명한 폴 써롯이 이를 발견하여 보도 되면서 차기 윈도우 출시설에 힘을 실게 되었습니다.
폴 써롯에 말을 빌리면
마이크로소프트가 개별 버전의 지원 종료 시점이 아니라 윈도10 전체 제품에 관한 지원 종료 시점을 명시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라고 말을 했고, 한국 마소(마이크로소프트) 관계자는
해당 표기는 최근에 추가된 것이 아니라 지난 2015년 윈도 10 출시 때부터 있었다.
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현재 시점에선 마이크로소프트가 말하는 '사용 중지 날짜'가 정확히 어떤 의미인지 알 수 없기 때문에 공식적인 답변이 어렵다고 덧 붙였습니다.
하지만 새 윈도우를 준비하고 있다는 건 추측이 아닌 사실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차기 윈도우 명은 윈도우 11이라는 명칭으로 될 것이고, 이미 윈도우 11 스크린샷에 이어 프리뷰 빌드도 유출되어
커뮤니티에선 이미 윈도우11을 설치한 사람들이 속속 등장하기 시작 했습니다.
윈도우 11은 서피스 네오와 함께 공개 되었던 윈도우 10X와 비슷하다는 평과, 맥 OS를 연상하게 한다는 평이 있었습니다.
윈도우 10X는 원래 올해 2021년에 출시 할 계획이였는데 일부 기술을 통합 하는 식으로 계획이 수정되어 출시 자체가 취소되었던 적이 있습니다.
이는 마이크로소프트 부사장인 존 케이블은
우리는 윈도 10X의 기술이 여러 면에서 유용하며, 우리가 원래 생각했던 것보다 더 많은 소비자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걸 깨달았다. 우리는 윈도 10X 기술이 특정 고객에게만 한정되어선 안 된다고 결론 내렸다
라고 적기도 하였습니다.
이처럼 윈도우 11이 공개될 것이라는 사실이 밝혀졌지만 아직 베일에 쌓여진 부분들이 많습니다.
기존 윈도우10 유저들에게 어떤식의 업그레이드가 제공 될지도 이슈가 될 것입니다만, 현재로서는 윈도우11을 기존 유저들에게 유료로 판매할 가능성은 희박합니다.
윈도우 10도 윈도우 7, 8 사용자들에게는 무료로 제공 되었기 때문인데요.
윈도우 11과 관련 되어 베일에 감추어진 부분들은 오는 25일 자정에 확인 가능 하니 그 때까지 여러가지 뇌피셜들이 오가지 않을까 예상이 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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